거의 아무것도 아닌.....
2005. 11. 11. 01:09ㆍ........ 海 ........
거의 아무것도 아닌.....
#
길도
바람도
삐꺽이는억새도
거의 아무것도 아닌 물음을 던진다
길가의 돌멩이와
바람이흘리고 간 흙먼지와
삐꺽이는 억새에 취한 늙은 바다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대답만 해주고
그에....거의 아무것도 아닌....나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세상과
거.리.를.둔.다.
#
#
#
제주 05.11.07
#
SIGUR ROS - Untitled 01
'........ 海 ........'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und Of 空 (42) | 2005.12.09 |
---|---|
그냥이라....좋은 나라 (39) | 2005.11.29 |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꺼야 (51) | 2005.10.24 |
霧 (46) | 2005.10.10 |
Broken... (50) | 2005.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