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女子에게
2004. 11. 15. 10:33ㆍ........ 愛 ........
"밖에 춥네...
반코트입고 출근하세여..."
이른아침 먼저 출근한 너에게서 온 한통의 전화.
밖에 날씨는 그렇다치고
오늘아침에 녀석 추웠나보네 하는 생각이 먼저 스쳤다.
자동차라는것이 바퀴가 좀 굴러가기전에는
바깥보다 실내가 더 차게 느껴지기에
매년 겨울이면 안쓰럽던 생각이 났기 때문이었다.
이제 겨울의 시작이로군...하며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간 출근길은
그리 추운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다시 꺼내입은 반코트가 따뜻한게 걷기 참 좋았던것 같다.
큰웃음도 큰애교도 없는 사람이지만...
가끔 별뜻없는 얘기로
내 마음충전을 해주는 너.
당신을 내女子로 재신임합니다^^ㅋ
-
아....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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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_Beautiful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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