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동 골목05.05.12#### # # 꽃별 - Remember Me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이미 그 자취마저 사라진 서빙고의 지난 봄2005.03 # # # # # # # # # # # # # # # # 아카시아밴드 - So Good Bye
막연한 그리움에게...###Lisa Ono - Moon River
please....오늘의 날씨...雨中蟲##들국화 - 제발
아주 오래된... 그러나 너무나도 이쁜 빨간벽돌 집이곳이 아니였다면 아마도 이곳이 아니였다면아주오랫동안 서 있었을것을.....--사람먼저 철거한 서빙고에서-- # # Ray Charles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The Rainmaker-우.리.의.레.인.메.이.커.는.누.구.인.가.-----05.03.20 서빙고에서The Power Of One_OST - The Rainmaker
섬.....-잠실 주공아파트 재개발 터-weezer - island in the sun
죽어서야 땅 한평 가질 우리들....도시가싫은게 아니라이건 아니다....싶은 것일뿐남은 시간이...아깝다얼.마.없.다### '날씨도 화창한 날...왠 지랄같은 생각'U2 & 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南 山 路###남산순환로 05.03.05 #The Hollies -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꽃피는 봄이오면...#뭘?그냥 뭐든지....#- 김제 봉남면 초저리 이용원 -2005.02.28 # # # # 꽃피는 봄이오면 OST - 시작
을지로_인쇄골목05.02.13### # # # # # # # # # # # # Jackson Brown - Load Out & Stay
가회동 xx번지xxx # # Guns N' Roses - patience
산골고개 녹번동과 무악재 사이에 있는 홍은동 산골고개어렸을때부터 숱하게 지나친 길이지만중간에 내릴일이 없었던 탓에 이 작은 고개가 이토록 운치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지 짐작도 못했었다-산.골.고.개.-이름과 걸맞는 그시대에는 어떤 풍경이었을지 그려지지도 않지만내가 눈뜨고 볼때부터 본 이동네는 어설픈 우리집보다 더 어설펐던 그런 동네였다그때의 그집도 아닌 비교적 멀쩡한지금 이곳에도재개발의 바람이 불었나보다설을 하루 앞두고 문득 찾아갔건만사람...든자리가 아니고 난자리만 보고 돌아섰다--- # # # # # # # # # # # # # # # # # # # # # # # # # Stevie Ray Vaughan - Tin Pan Alley
기찻길 옆 오막살이### # Barclay James Harvest - Poor Man's Moody Blues
The Final Story.......-時間은 흐르고....이미 카지노의 땅이 되어버린 사북지난 수만명에게작은 희망이자 삶의 생명줄이던동원탄좌는 폐쇄되었다-겨울이돌아오면우리집은 김장 몇포기를 하는지...연탄을 몇장 들여놨는지가....아이들의 자랑거리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추억은 이쁜 포장으로 머릿속에 자리하지만사실 모두가 어려웠던 때이기도 했었다-사람은 가고 다시 흔적의 집착만 남았다-어느 어디 어떤일터든 지금 대한민국人은 힘들다힘든게 이제 지겹다는 사람들도 있다대한민국회사는 폐쇄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사북기행을 마친다--- # # # # # # # # # # # # # # # # # # # # # # # # Pink Floyd - The Final Cut
Second Story-"수직갱도가 있는 탑엔 가지마세요빠지면 구할수도 없고 시체도 못 꺼내요기계가 서 버려서 돌릴수가 없으니깐요...글고 죽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귀신도 엄청많아요가까이 가지 마세요"-관리인이 겁을 준다그럼 같이 가겠노라고 좀 보자 했더니 따라오란다철사슬에 수직갱도 엘리베이터는 입구는 굳게 묶여있었고연이어 관리인의 덧없는 회사자랑이 이어진다-"이게 우리나라에 딱하나 있는 제일 큰 기계에요한번에 20톤씩 끌어올리지요...20톤이 되면 이게 자동으로 탄을 끌어올린다구요그전엔 절대 작동안해요사고나면 여기서 죽은 사람들 많이 끌어올렸어요"-회사가 문을닫아 착잡하시다는 말씀을 끝으로 우린 헤어졌다얼핏보니..큰 덤프에 실려나가는 고철을 챙기고 계신듯 했다-뒷정리에 필요한 몇몇만 남고 이곳의 사람들..
First Story-지난 80년 사북사태의 진원지이자국내 민영 탄광중 최대규모였던 동원탄좌가지난해 정부시책과 맞물려 직장폐쇄되었다62년에 설립되어 우리경제의 근간이 되어준 민영탄광사업이이제 동원탄좌의 폐쇄로 산업으로서의 생명을 마감한 것이다-지주와 소작인의 마지막 대립현장-어느 역사든 민중이 혁명을 일으켰을때그 시작은 지주와 소작농의 오래된 갈등의 분출이 있었다물론 잘못된 순환고리 탓이지만....결국 갈등이라기 보단 일방적 착취를 더이상 감당할 여력이 없는 민중들의 마지막 선택이 혁명이었던 것이다동학운동도 그 시작은 그러했고가깝게는 여순반란사건도 그러했다-동원탄좌의 비인간적 착취와 어용노조의 문제로 시작된 80년 사북사태는폭동이라는 명분으로 진압되었지만생존권을 건 노동자들의 마지막 봉기란 점에서그 의미..
사북의 오늘....함백이후의 국내최대 석탄생산지이자1980년 사북사태가 일어났던 곳석탄산업의 사양화로사람들은 떠나고외지인이 들어온다번듯한 새건물은 모두 모텔이며길마다 컨테이너 전당포가 즐비하고공터엔 외제차부터 티코까지 저당잡힌 차들로 그득한 곳모든새길은 강원랜드로 향하는 사북오늘도 사람들이 떠난 빈집터에굴삭기가 들어온다-- # # # # # # # # # # # # # # # # # # # # # # # # # 2005.01.15 정선군 사북에서이은미 - 찔레꽃
해저만회고택海底晩悔古宅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에 있는 만회(晩悔) 김건수(金建銖:1790~1854)의 고택-- 만회의 고택은 해질녘에 도착하기도 했지만이곳 해저리가 그당시 사대부들이 모여살던 곳이라여기저기 돌아보다가 그만 만회의 고택은 놓치고 말았다.일하던 농부에게 만회(晩悔)의 뜻이 무어냐구 여쭈니만회 김건수라는 사람이당쟁과 파벌에 밀려 낙향한 후 뒤돌아보니세상 부질없는 것을 그리 지내왔는고...하며뒤늦게 후회하고 남은 여생을 살았다해서 지어진 호라고 일러주신다.-느낌뿐이었지만 동네에 폐가가 많아 사실 좀 음습하기도 했었다.아내는 무슨 우는소리가 들린다고 나혼자 내팽기치고 도망가고--ㅋ난열심히;; 눌러댔다차안으로 돌아온 후 내여자의 변명이 이렇다" 자긴 그런거 안무서워 하자나...헤헤 "이룬....
北村북촌이란,종로구 가회동, 계동, 재동, 삼청동 일대의 한옥이 모여 있는 곳으로경복궁과창덕궁, 비원 사이 북악산 기슭에 있는 한옥 보존지구로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으로 북촌이라고도 한다. 북촌은 고관대작들과 왕족, 사대부들이 모여서 거주해온 고급 살림집터로 한옥은 모두 조선시대의 기와집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04.11.04 -김영동 - 초원
어느 바닷가 마을 폐교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한다는....---- # # # # # # # # # # 변산해수욕장 인근 폐교- 04.10.31 -이은미 - 찔레꽃